자출(자전거 출근) 코스 모의고사 여섯 번째 / 판교 to 서초동 via 청계산 자전거길 코스 & 매헌시민의 숲

이번 일요일에는 오후에 연구실로 자출해 보았다. 기존 청계산 코스에서 매헌시민의숲(예전 양재시민의숲)을 지나 경부고속도로에서 보이는 옆길을 따라 가보았다. 전체 시간으로는 크게 줄지 않았고 오히려 매헌시민의 숲을 지나가야 하면서 끌바해야 하는 일이 생기는 것 같다.

경부고속도로 옆길로 가면 인도로 가는 것 보다 빨리 갈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래봐야 1분 내외인 것 같아서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 오히려 매헌시민의 숲을 들어가게 되면서 자전거를 탈 수 없고 끌고 가야 하는 바람에 더 늦어 질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오늘은 잘 몰라서 끌다 타다 했지만 시민의 숲 공원에선 자전거 금지 인 것 같다.

주행거리도 주행시간도 너무 길지도 너무 짧지도 않고 딱 좋은 것 같다. 계속해서 고민하는 서판교 구간이 어떨지 많이 신경 쓰일지가 궁금하다. 이제 곧 5월이니 조만간 평일 자출 해보면 알게 되겠지.

 

확실히 투어 모드를 많이 사용하면 2번 구간이 가장 많아지는 것 같다. 가급적 에코를 많이 이용하려 하는데 무릎 통증이 올까 두려운 마음에 투어를 주로 쓰는 것도 같다. 상태를 잘 살피면서 가능한 운동이 많이 되는 에코를 사용하도록 해야하겠다. 

현재는 무료버전을 사용하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라이딩이 시작되면 유료버전 구독도 고려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