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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커텍티드 자전거 - 듄 드라이브 3세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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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타던 삼천리 팬텀Q SF플러스도 나름 좋은 전기자전거이다. 블랙의 간지에 100킬로 이상 주행할 수 있고 국내 브랜드라 어디서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하지만 시속 25킬로로 속도 제한이 되어 있는 점, 뒷허브 구동모터 방식이라 페달링과의 이질감 그리고 싯포스트 배터리는 라이딩의 즐거움을 방해하는 단점이 된다.

 

먼저 시속 25킬로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기 위한 법적 제한 사항이라 뭐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이 25킬로라는 속도가 참 애매하다. 25킬로가 되는 순간 전기가 차단되기 때문에 24킬로 정도로 속도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게 빠른 것도, 느린 것도 아니라서 자전거가 없고 직선 구간에서는 참 라이딩이 지루해진다. 딱 3~4킬로만 더 빨랐으면 하는 바램이 생길 수밖에 없다. ㅠ.ㅠ

 

뒷바퀴허브 구동 모터의 이질감도 그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란다. 기술적인 내용은 잘 모르지만 아무튼 페달링과 속도 간의 불일치감 그리고 토크 간의 불일치감을 자주 느낄 수밖에 없어서 이게 자전거를 타는 건지 뭔지 힘도 안 들어가고.... 여영 별로다.

 

마지막으로 싯포스트 배터리는 23년 모델부터는 개선된 모양인데 일단 배터리가 주행 중에 내려가 안장에 내려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고 또 배터리를 따로 잠금 할 수 없고, 결정적으로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 없어서 그 충격을 온전히 몸으로 받아야 한다.

출처: 커넥티드 자전거 홈페이지

 

그래서 찾은 모델이 바로 이 커넥티드 자전거의 듄 드라이브이다. 위에서 얘기한 단점을 모두 커버하고 또 내가 선호하는 접이식이다. 접이식이면 차에 싣고 나가 탈 수 있어서 라이딩의 경험을 배가 시킬 수 있어서 좋다. 

 

거기에 보조 배터리도 정품으로 나와 사제로 할 필요가 없는 것도 좋은 점인 것 같다. 정품이다 보니 배터리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 같고. 다만 이 보조 배터리인 파워캡슐을 장착하면 물병 넣어 다닐 곳이 없어진다..ㅠ.ㅠ

 

출처: 커넥티드 자전거 홈페이지

 

이번에 주문을 하면서 제외한 옵션이 바로 라이트이다. 기존 라이트에 비해서 100배가량 밝아서 야간 라이딩에서도 시야를 확보해 준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도심과 자도는 야간 등화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크게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 제외했다. 또 너무 밝으면 맞은편에서 오는 라이더의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에도 제외하기로 했다. 

출처: 커넥티드 자전거 홈페이지

 

아무튼 동호인 카페에 보면 3월 초에 주문하고도 아직 수령 못한 회원도 있는 모양인데 운이 좋은지 금요일에 주문하고 오늘 일요일에 수령하러 간다. 배터리 초기 용량이 충분하면 서초에서 판교까지 라이딩으로 올 예정이다.

출처: 커넥티드 자전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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