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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비 오는 날 전기자전거 라이딩 후 관리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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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그래도 기분 전환으로 가볍게 동네 한 바퀴를 돌기 위해서 듄드라이브를 끌고 나갔다. 가볍게 돌고 올 예정이라 따로 장비를 챙기지는 않았다. 계절의 여왕답게 날씨도 좋고 주변 풍경도 푸릇 푸릇 참 좋았다. 서판교까지 넘어가지는 않고 중간에 돌아서 오다 판교에 있는 약국을 들릴 계획이었는데 어라 빗방울이 떨어진다. 일기 예보 앱에서 저녁 소나기 예보를 보긴했는데....안된다.....비맞으면..이거 나름 비싼 전기자전거란 말이다..ㅠ.ㅠ

© michaelfousert, 출처 Unsplash

급히 서둘러서 집으로 향했고 그 사이 비가 오고나 하지는 않아서 그냥 빗방울 떨어지는 수준 크게 젖지 않은 상태에서 무사 귀환할 수 있었다. 뭐 나름의 생활 방수는 되어 있겠지만 그래도 전기자전거라 신경이 쓰여서 찾아보고 정리했다. 비오는 날 전기자전거 관리 방법...


비오는 날  비 맞은 전기 자전거를 관리하는 것은 성능과 수명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다음은 습한 날씨에 전기 자전거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을 정리한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비오는 날에는 그냥 가만히 집안에 잘 두는 것이다. 

  1. 방수: 비를 맞기 전에 전기 자전거가 제대로 방수되었는지 확인. 모든 전기 연결이 안전하고 보호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필요한 경우 전기 테이프 또는 보호 덮개를 사용하여 노출된 부분을 차폐하고, 벗겨진 부분이 없는지 평소에 확인.
  2. 펜더 및 머드가드: 전기 자전거에 펜더와 머드가드를 설치하여 물과 진흙이 자전거에 튀는 것을 최소화한다. 이렇게 하면 구동계, 모터 및 배터리가 빗물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전기자전거에는 설치가 되어 있다.
  3. 배터리 보호: 전기 자전거에 탈착식 배터리가 있는 경우 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물이 들어가는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배터리가 젖으면 다시 연결하기 전에 마른 수건으로 닦고 잘 건조한 후 연결하도록 함.
  4. 깊은 물 웅덩이는 피한다: 깊은 웅덩이나 고인 물을 통과하지 않도록 한다 무슨 어린애들도 아니고. 전기 자전거, 특히 모터와 배터리가 물에 잠기면 손상될 수 있고, 물을 통과해야 하는 경우 천천히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것이 좋다.
  5. 주행 후 물기 제거: 비가 오는 주행 후에는 깨끗하고 마른 천을 사용하여 전기 자전거를 닦고 건조시키도록 한다. 프레임, 전기 부품 및 물이 고일 수 있는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잘 건조시키도록 한다. 
  6. 윤활: 빗물이 윤활유가 씻겨 나갈 수 있으므로 우중 주행 후에는 윤활유를 다시 바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체인, 기어 및 기타 움직이는 부품을 윤활하는 데 중심으로 관리한다. 가급적 자사 브랜드 제품을 쓰도록 한다.
  7. 검사 및 유지보수: 전기 자전거에 물 손상, 녹 또는 마모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브레이크 패드, 케이블 및 기타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문제가 발견되면 추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즉시 점검을 받도록 하는 것이 돈 아끼는 길이다.
  8. 보관: 전기 자전거는 우천 시 가능하면 건조하고 지붕이 있는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가능하면 덮개를 씌워 놓는 것도 좋다. 기본적으론 실내가 최고. 이렇게 하면 습기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물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아무튼 전기와 물은 서로 상극에 치명적이고 나아가 전기자전거가 아니더라도 기계장치인 자전거의 성능을 떨어뜨리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범이 바로 이 물이다. 이제 날이 더 더워지면 생각지도 못한 소나기 맞는 날이 많이질터인데 정말 잘 관리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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