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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코스

자출(자전거 출근) 코스 모의고사 다섯 번째 / 서초동 to 판교 via 청계산 자전거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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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자출 코스를 탐색하고 있는데 이번에 서초동에서 판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청계산 코스로 잡아서 가보기로 했다. 카카오맵에서 안내하는 것과는 약간 다른데 여의천길변에 자전거 도로도 조성되어 있어 모두 공도를 이용하는 건 아니다.

아무튼 여의천변 자전거 길을 제외하고는 인도와 인도내 설치되어 있는 자전거길 그리고 공도 등을 이용해야 해서 무작정 내 달리 수도 없고 또 청계산부터는 계속 언덕길이라 속도를 내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도 양재천 탄천 구간보다 무려 7킬로미터나 주는 직선 코스라 시간적으로도 15분 정도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오른쪽의 종합정보를 보면 elevation이 상당한 것을 알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속도를 내는 것에 한계가 있다. 평속이 21킬로 밖에 안되는데 탄천양재천 구간의 25킬로보다 많이 늦지만 그렇다고 지겹거나 하지는 않는다. 내리막에서 순간 최고속도 44.8킬로를 찍었다. 사실 이 구간은 커브도 많고 급내리막이라 무작성 속도를 내면 위험하니 조심해야 한다.

전체적인 거리도 짧기는 하지만 이 코스가 아기자기하면서 더 재미있는 느낌이다. 문제는 금토동에서 서판교로 들어가는 구간인데 별도 자전거 도로나 인도가 없어서 공사차량과 뒤엉켜 공도를 달려야 한다는 것이 큰 부담이기는 하다. 거기다 금토동의 공도는 내리막 구간이라 방지턱이 많은 것도 주행에 방해가 되는 요인이다.

돌아오는 길이라 그러니깐 퇴근길에는 아무래도 아침보다는 에너지 수준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거기다 언덕 구간이 많아서 적절하게 페달링을 하다 보니 Heart Rate Zone이 2번과 3번이 주로 나왔다. 나쁘지 않다 체중을 유지하고 감량하는 것에는.

이제 모의고사는 다 끝났고 이제 실전이다. 이 여의천 청계산 코스로 실전 출퇴근해보고 난 후 자출 코스 결정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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