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 토픽 폴딩 MTX 리어 바스켓 짐받이 가방 구입
지난 봄 도입을 해서 잘 타고 있는 듄드라이브에는 커넥티드의 다른 모델과 달리 기본적으로 짐받이가 달려있다. 근데 별도로 고정 끈 등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 그냥 장식품으로 전락. 활용방안을 고심하다 짐받이 가방을 하나 달면 좋겠단 생각이 있었는데 커넥티드 정품 가방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가성비 측면이나 활동도 측면에서 아쉬웠다.
그러나 알게 된 제품이 바로 이 토픽 폴딩 MTX 리어 바스켓 짐받이 가방. 접이식이라 평소에는 부피를 줄여서 다닐 수 있고, 필요할 때에는 펴서 넉넉하게 수납용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보였다. 네이버 커넥티드 자전거 카페에 문의를 해보니 별도 어댑터를 사용해서 장착한 사례들이 있어서 마음 편하게 믿고 주문을 해 받았다.
포장은 단촐하다 비닐 봉투에 박스에 담아서 배송.
접었을 때에는 이렇게 납짝하고 공간도 많이 차지 하지 않다가 피면 사진과 같이 넉넉한 수납을 할 수 있게 된다. 듄드라이브를 보통 자출과 운동용으로 타지만 간간히 동네 마실 마트갈 때 빵집 갈 때 이용하기도 한다. 그 때 마다 구입한 물건을 손에 들고 자전거를 타느라 무척이나 불편했는데 이제 안심하고 장보러도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함께 따라 온 사용 설명서도 꼼꼼히 읽어보고 사실 별거 없지만 그래도 한 번 정도는 읽는 것이 좋다.
집에도 저런 접이식 끌차가 있긴 하지만 이건 자전거에 장착할 수 있어서 그 점에서 차별화 된다.
한번 펼쳐 봤는데 크게 어렵지 않고 편리하다. 다만 생각보다 크기가 크지 않아서 좀 당황하긴 했지만 짐받이 뒤에 달라면 더 크면 안 될 것 같기는 하다.
자출하면서 숄더백이나 백팩을 메고 라이딩하는데 요즘과 같은 더운 여름엔 땀이 나서 힘들고 또 노트북에 책에 아이패드까지 넣고 어깨에 메면 그 무게에 어깨도 아프고 불편하던 차였는데 저렇게 백팩이 딱 들어가니 아주 마음에 들었다. 이 제품을 듄드라이브 짐받이에 장착하기 위해서는 어텝터가 필요한데 어댑터는 아직 도착을 안해서 장착을 못하고 있다.
같은 회사인 토픽에서 나온 제품으로 옴니 퀵트랙 어댑터 이다. 얼른 도착해서 빨리 박스를 짐받이에 장착해 다니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