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출로그, 23#05, 23.06.11(sun) 서초동 -> 판교: 양재천 자전거길 - 여의천 자전거길 - 청계산 자전거길 - 서판교 코스 with 듄드라이브 3세대
연구실에서 판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올때와 달리 short코스로 가기로 했다. 잦은 소나기 예보에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었고 빨리 돌아가 쉬고 싶은 마음도 컸고. 일요일 오후라 차들이 많지 않아서 공도 주행이 크게 부담스럽진 않았다.
이쪽 코스는 달래내언덕이 있어서 평속이 탄천 구간보다 많이 떨어질 것 같지면 기록상 보면 큰 차이가 없다.
경부고속도로 옆 양재동 가는 공도에서 내달려 본다. 1/3 지점이후 약간 내리막이라 속도내기 좋은 구간이다.
양재천 자전거길과 여의천 자전거길 합수부. 오른쪽으로 가면 여의천 청계산으로 향하게 되고 왼쪽으로 가면 양재천 따라 삼성동 탄천길로 연결되어 있다.
여의천 자전거길은 어디 교외에 나온 듯 풍경도 여유롭고 참 좋은 자전거 길인 것 같다.
청계산 자전거길... 상향하향 공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걷는 보행자도 가끔 있고.
그 유명한 달래내고개 올라가는 구간과 정상에서 내릭막 구간. 판교방면으로 내리막은 곡선 구간이라 속도를 무리하게 내다 넘어지면 골로 가는 수가 있으니 항상 조심 또 조심..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코스에서 가장 난이도 있는 구간. 경부고속도로가 있는 다리 아래는 도로 노면도 매우 안좋아서 주행이 불편이 많고 평일에는 서판교 공사 차량들로 매우 혼잡해서 정말 이용에 엄두가 나지 않는 곳이다. 그래도 함 도전을 해봐야 하는데.
이렇게 달려 오면 대략 듄드라이브 운행에만 38분 소요되는 것으로 기록되었다. 판교 넘어와서 신호등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전체 운행시간은 44분이었다. 운동 구간도 체중 조절하기에 아주 적절한 구간으로 주로 주행을 해서 나름 뿌듯했다.
더 더워지기 전에 가능한 많이 자출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