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듄드라이드 3세대 스피드라인 후기 - 장점과 단점
커넥티드 듄드라이브 3세대 스피드 라인의 가장 큰 장점은 이름에서 처럼 스피드이다. 시속 45킬로까지 나가기 때문에 특히 공도에서 큰 부담없이 탈 수 있다. 속도로 속도지만 가속력 또한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더 안정적인 라이딩을 할 수 있다. 이 이외에 그 동안 듄드라이브를 타면서 확인한 장점들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토크 센서의 미드 모터: CDS Professional XCR 36V 350W Mid-Drive인데 패달링과 모터 개입 사이에 이질감이 거의 없다. 거기다 모터 소음도 매우 작아서 전기 자전거를 타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2. 시트포스트 써스팬션: 기존 삼천리전기 자전거는 시트포스트가 배터리라 노면 충격이 안장에 다 올라와 온전히 몸으로 받아야했는데 커넥티드 듄드라이브는 옵션으로 써스팬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강추하는 옵션으로 생각보다 승차감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고 불규칙한 노면을 라이딩할 때 편안하다.
3. 라이트: 기본으로 장착된 라이트도 야간에 상당히 밝고 직진성이 좋다. 추가 옵션을 굳이 선택할 필요가 없을 정도
4. 주행 안정성: 접이식 차체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안정적인 라이딩을 선보인다. 특히 40킬로 가까운 빠른 속도에서도 전혀 불안감 없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장점은 저렇고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딱히 없지만 굳이 꼽으라면 배터리? 정도 될 것 같다. 기본 배터리로는 60킬로 내외 정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개인적인 체력과 상황으로 Tour모드를 많이 사용해서 그런 것 같지만 생각보다 주행거리가 짧은 것은 아쉬움 점이다. 물론 보조 캡슐 배터리를 추가하면 되지만 이것도 생각보다 오래 가지 않아서 장거리 라이딩 계획이 있으면 꼭 충전기를 지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